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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美 지표 개선..3주래 최고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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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7일 중국증시가 3주래 최고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자본재 주문액이 시장 예상을 상회,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중국 산업분야 기업들의 순익이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2627.97에, 선전지수는 2.27% 오른 1170.5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전체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1.3% 줄어들었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월 5.3% 감소했던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4.1%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 3%를 웃돌았다.


또 이날 중국 통계청은 중국 산업분야 기업의 올해 8월까지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2조6000억위안(3900억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자본재 주문 증가 여파로 관련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장시구리는 5.12% 올랐으며 찰코 역시 2.7% 상승했다.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강해지면서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중진황금은 4.28% 급등했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해외로부터의 지표 개선 소식은 투자자들의 올해 수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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