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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테마 속 코스닥 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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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관련주 로봇 산업 수혜주 그래핀 관련주 희소금속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15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사자' 행렬이 지수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급등 마감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테마는 해저터널 관련주와 로봇 산업 수혜주, 그래핀 관련주, 희소금속 관련주 등.
울트라건설과 한국선재 등 해저터널 관련주는 지난 주말에 이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1일 국토해양부가 한중 해저터널과 한일 해저터널의 기술적 경제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봇 관련주도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지난 23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능형로봇산업 기본계획'이 주가 촉매제로 작용했다. 희소금속 관련주는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에 미국이 8년 동안 중단했던 희토류 생산 재개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23%) 오른 486.2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2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2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200원(5.77%) 오른 2만200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포스코켐텍(5.14%)과 주성엔지니어링(2.2%), 차바이오앤(3.57%), 하나투어(2.77%)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울반도체(-0.46%)와 포스코 ICT(-1.85%), OCI머티리얼즈(-2.15%), 에스에프에이(-2.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41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489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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