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롯데쇼핑이 2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비 2.64% 오른 4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이 여전한 최선호주라며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동일점포매출증가율과 GS스퀘어ㆍ마트 인수건을 반영,올해 추정 매출액ㆍ순이익을 각각 7%ㆍ2% 상향하고 해외 법인들의 이익창출전략이 좀 더 구체화돼 지분가치 계산시 순자산가에 대한 할인율을 기존 44%에서 22%로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목표가 상향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롯데카드ㆍ롯데홈쇼핑 등에 대한 지분가치를 최근의 실적호조를 반영해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롯데쇼핑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3조5000억원을,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2284억원 달성을 각각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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