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오후 7시부터 도봉구민회관서 '태둥이와 함께하는 가을밤 음악의 향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5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태둥이와 함께 하는 가을밤 음악의 향연’ 도봉태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 임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임신·출산 동기부여로 저출산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도봉구민회관에서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태아 시절 교육에 대한 관심은 이제 보편화돼 있으며 특히 음악은 태아의 뇌기능 발달과 정서함양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둥이와 함께 하는 가을밤 음악의 향연’은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축복' '사랑' '생명' '행복'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명을 잉태한 여성의 소중한 삶을 되돌아보는 감성음악회다.
또 사랑하는 아기에게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물로 태아의 정서는 물론 임부와 일상생활에 지친 일반인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음악회다.
1부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환상의 앙상블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자장가’ 영화음악 '시네마천국' 삽입곡 등 감미로운 선율로 꾸며진다.
2부는 성악가 바리톤 최종우(한세대 교수)가 ‘당신을 너무나 좋아해’ ‘무정한 마음’ ‘그라나다’ 등을 부른다.
3부에서는 ‘오페라를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인 김학민(오페라·뮤지컬 연출가)씨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 ‘오르페오’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 후 임산부에게 2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 선물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와 공연장 로비에서는 모유수유관련 홍보전도 열릴 예정이다.
예약문의(선착순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보건소(☎ 2289-8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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