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시청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우결' 시청률이 1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10.7%)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거의 변함없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13.5%기록한 이후 매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기준 시청률은 9.8%기록하며 전주(11.1%)대비 1.3%포인트 하락하며 한자리수대 시청률까지 떨어지며 충격을 더했다.
이는 기존 커플들이 동일한 패턴을 반복해서 보여주는데 오는 식상함과 리얼리티가 떨어진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인위적인 상황에 시청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방송에서 닉쿤 빅토리아 부부의 운전면허도전기, 조권 가인 커플의 '고백하던 날' 첫 무대에 함께 오른 모습, 그리고 서현 정용화 부부의 알콩달콩 신혼생활 모습을 그렸다.
한편 동시간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7%, KBS2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은 5.5%를 각 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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