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 8월 경기선행지수와 기존주택판매 지표 호전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0센트(0.7%) 오른 배럴당 75.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쉥커 사장은 "경기선행지수가 개선된 것이 유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용물"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개선된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1% 상승할 것으로 본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다. 지난 7월 수치는 0.1% 상승이었다.
또한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8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7.6% 증가한 연율 413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7.1% 증가한 410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본 시장 예상치보다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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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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