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북한이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1대 2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북한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 코우바 아토 볼던 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1대 2로 역전패했다.
북한 대표팀은 이날 경기 후반 14분 김금정 선수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갔으나 이후 10여분 만인 후반 23분 일본의 타카기 히카리 선수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분 뒤인 후반 25분에는 일본 요코야마 구미 선수가 눈부신 개인기를 펼치며 후속골을 터트려 북한에 패배를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북한은 26일 오전 4시 한국에 패한 스페인과 3,4위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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