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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지역 물폭탄..배수펌프 고장 등 160여 가구 침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4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추석연휴 첫 날인 21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일원에 294mm의 폭우가 쏟아진데다 배수펌프 등의 고장으로 이 지역 160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북부 오정지역에 시간당 86mm의 폭우가 3시간 가량 쏟아지면서 저지대 주택과 반 지하 가구 등 160여 가구가 침수됐다.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주변 빗물을 굴포천으로 퍼내는 배수펌프 3대가 가동 중 고장 나 피해를 확산됐다. 시와 부천소방서는 840여명의 직원과 양수기 1000여대, 소방차 17대 등을 동원해 빗물 퍼내기에 힘쓰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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