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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취급업소 136개소 점검.. 50개소 위반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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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9월15까지 축산물 위생관리에 대해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36개소 점검, 50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산물취급업소 136개소 점검.. 50개소 위반업소 적발 위반사례 : 미표시 (부위명,포장일자,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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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식육선물셋트 등을 가공·판매하는 업소 위주로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총 30개반 연인원 119명을 투입해 한우 둔갑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냉동·냉장제품의 적정 보관, 작업장 위생상태 청결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법령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8건, 원산지 허위표시 등 표시사항 위반 16건, 냉동제품 냉장보관 3건, 건강진단 미실시 11건, 기타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 등 22건으로 총 60건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진행 중이다.

축산물취급업소 136개소 점검.. 50개소 위반업소 적발


아울러 인터넷 쇼핑몰 및 현장 축산물 취급업소에서 수거한 한우선물셋트 총 303건은 유전자 판별 검사 중으로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추후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대비 점검 위반율 27%에 비해 올해 위반율은 36.8%로 위반율이 상승했다"며 "이는 주택가에 위치한 중소마트 등 점검의 사각지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자들의 위생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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