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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특급호텔 최초 앱어플리케이션 오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 한국에 비즈니스차 방문한 맨 마이클 커 씨는 저녁 미팅에 필요한 샘플을 급히 택배로 받기로 했다. 계속 외부에 있어서 택배가 도착했는지 조바심이 났다. 이때 '오후 2시30분 미국 본사에서 고객님 앞으로 택배가 1개 도착했습니다. 객실 테이블 위에 두었습니다.'라는 아이폰에 메시지가 뜬다. 이제 마음 편하게 현재 미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웨스틴조선호텔은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앱 어플리케이션을 지난 14일 선보였다. 이 어플은 체크인 기능을 갖고 있어 투숙객이 호텔과 커뮤니케이션하고 불편 없이 한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컨시어지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고객 접점 부서의 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기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외국인 투숙 고객이 호텔 외부에 있을 때에도 앱 어플리케이션이 컨시어지 역할을 해 편안하게 업무를 보고 관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컨셉트로 구성했다.


제일 먼저 호텔 객실 번호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 체크인 하게 된다. 체크인은 고객을 인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후 택배, 팩스, 세탁물 등 그가 외부에 있는 동안 고객과 객실 관련한 사항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한 모닝콜 설정을 해두면 다음날 직원이 객실 전화로 깨워준다. 이외에도 서울 지하철 등 교통 안내, 유용한 한국어 표현, 관광지 안내를 비롯해 대사관, 경찰서 등 응급 전화, 인터내셔날 택시 등 전화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또 멤버십 고객을 위해 포인트 및 쿠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웨스틴조선호텔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에서만 지원되며 향후 안드로이드폰 용 어플리케이션도 제작할 예정이다.


다운 로드는 앱스토어(http://itunes.apple.com/kr/app/id389321320?mt=8) 웨스틴조선호텔 웹사이트(www.echosunhotel.com)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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