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서 색다른 몰래카메라로 큰웃음을 선사했다.
'런닝맨'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멤버들의 아이디어를 받고 있었다. 지석진은 녹화가 끝난 뒤 잘 속아 넘어가는 개리를 속이자는 의견을 냈다.
개리를 제외한 '런닝맨' 멤버를 비롯해 게스트인 정용화와 김제동까지 평소보다 3시간이나 일찍 녹화장에 나타나 개리 속이기 위한 의 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웠다.
개리를 제외한 8명의 출연진들이 개리의 얼굴에 잉크를 찍으면 개인 런닝볼을 한 개씩 획득하고 중간에 개리가 눈치 채면 개리만 런닝볼을 획득 하는 것.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게임인 만큼 멤버들의 긴장감을 배가 됐다.
개리의 볼에 가장 먼저 잉크를 찍은 멤버는 바로 개리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송지효. 송지효는 개리에게 장난을 치는 것처럼 볼을 찔렀고 개리는 "이게 무슨 의미지?"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이며 눈치 채지 못했다.
이후에도 정용화가 잉크를 닦아주는 척하며 찍었지만 "지효가 만들어 논거야!"라고 전혀 눈치 채지 못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토록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과정에서 유재석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김제동까지도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주는데 한몫했지만 유재석은 눈에 띌만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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