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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한가위 민심 촉각..친서민 홍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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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차례상에서 형성될 민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김황식 감사원장이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되면서 이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한편, 지난 16일 발표된 보육정책에 대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0일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선다.


안 대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지역구인 과천에서 양로원 방문 등을 통해 지역구민과 접촉면을 넓히며 친서민정책에 대한 여권의 의지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같은 날 서울역 귀성인사 직후 지역구인 부산을 찾아 7.28재보선 이후 민심의 흐름을 살펴볼 방침이다.


당내 대선 후보군들은 추석을 조용히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지내며 남동생 지만씨 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삼성동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전 대표는 경기 하남시 선영을 찾아 성묘한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들의 귀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가지 홍보 책자를 만들었다. 추석홍보물을 비롯해 주요 정책자료집,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화두인 '공정한 사회'와 관련된 책자를 배포, 친서민 정책 홍보를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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