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영웅호걸 멤버들이 서인영을 펑펑 울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2부 '영웅호걸'에서 멤버들은 9월 3일이 생일인 서인영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기획했다.
평소 눈치가 빠르고 똑부러진 성격의 서인영임을 알기에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녹화 사이사이 쉬고 있는 틈을 타 멤버들은 편지를 쓰고 케이크를 만들어 오는 등의 선물과 함께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해 줄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착착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파티 시나리오에 서인영은 '프로그램을 그만둬야 되나'라고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 고민했고, 이휘재를 비롯한 멤버들의 열연으로 골방에 갇혀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하지만 골방에서 나왔을 때 이 모든 것이 서프라이즈 파티임을 알게 되었고. 서인영은 그 동안의 강한 모습을 잊고 펑펑 울기 시작했다.
특히 ‘영웅호걸’의 막내라인 니콜, 아이유, 지연이 녹화 틈틈이 준비한 '신데렐라' 즉석 공연까지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말을 잊지 못할 정도로 펑펑 울며 감동하는 서인영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흘려 녹화장이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녹화가 끝난 며칠 후 서인영은 '영웅호걸' 멤버들과 따로 생일 파티를 열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12명의 다른 분야와 연령대로 구성된 여자 멤버들이지만 노사연부터 막내 아이유, 지연까지 멤버들 모두가 함께 자고 생활하면서 여자들만의 우정이 쌓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따뜻한 사건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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