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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수출주 강세..한달래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17일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에 힘입은 수출주의 분전으로 한달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2% 상승한 9626.09에, 토픽스 지수는 0.9% 오른 852.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 종가 85.36엔에서 85.69엔로 상승,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대표적인 수출주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각각 0.8%, 1.9% 올랐다.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매출의 40%이상을 얻는 전자회사 소니는 1.4% 상승했다. 히다치는 도이체방크AG가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3.6% 뛰었다.


배터리 제조업체 GS유아사는 유럽 시장 진출을 시사하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3.3% 올랐다.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의 구보타 마사유키 펀드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아직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환율이 일본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엔화 약세가 바로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와코 주이치 수석 스트리티지스트는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가 추가 환시개입에 나설지 궁금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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