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네트웍스와 JTI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서울 경기 주요 SK주유소에서 휴대용재떨이 무료로 나눠주는 '스모킹 매너캠페인'을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담배꽁초 없는 거리 만들기를 위해 JTI코리아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SK네트웍스와 JTI는 지난해 휴가철 스모킹 매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귀향길 꽁초 없는 깨끗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꽁초는 휴대용재떨이에 버려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휴대용 재떨이 2만개를 기간 동안 서울 경기 지역 15개 SK주유소 방문고객에게 배포한다.
휴대용 재떨이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주요 시내 또는 톨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주유소로 서울 암사, 상봉, 장삼, 반포, 노원, 목동 등 9곳과, 경기, 수원, 안양 지역 6곳 등 총 15곳이다.
알리 야기즈 JTI 코리아 사장은 "서울시가 9월 1일부터 담배꽁초를 차량 밖으로 던지거나 길에 버리는 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스모킹 매너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며 "나아가 추석귀향길, 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깨끗한 도로를 보며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건전한 흡연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75일간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버리다 적발되면 각 자치구별 조례에 따라 3만~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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