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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우리銀, 이란 중앙은행 원화계좌 개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10월말부터 자금결제 가능할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앞으로 이란과 교역 및 건설활동을 하는 국내 기업들은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통해 원화로 자금결제가 가능해진다. 이 두 은행에 이란 중앙은행의 원화계좌가 개설되기 때문이다.


기업·우리은행은 17일 이란 중앙은행과 원화계좌를 개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자금결제가 가능토록 추진 중이지만 전산망 구축 등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10월말 정도부터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란 중앙은행 원화계좌 개설은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이란 금융제재의 후속대책이다. 이번 제재로 대다수 이란 은행이 제재대상에 포함되면서 그간 주로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을 통했던 이란과의 자금거래가 사실상 단절됐기 때문이다.

기업·우리은행에 이란 중앙은행의 원화계좌가 개설되면 국내 기업들은 대이란 수출입대금을 원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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