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매회마다 특별게스트가 참여하는 드라마 '별순검'의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에는 개그맨 문천식이 나와 개그가 아닌 정극 연기를 펼친다. 문천식은 개그 뿐만 아니라 정극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천식은 최도곤 역을 맡은 성지루와 라이벌 맞대결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최도곤의 숨겨진 과거도 드러난다.
경무청이 포도청이던 시절부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순검 최도곤은 과거 한성 바닥 왈패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통하는 공포의 대상. 그러나 지금의 그는 수사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사연듣기를 좋아하는 푸근한 동네 아저씨로 전락했다. 그를 변화시킨 과거의 사건이 1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별순검'은 회를 더해가는 사건들 속에 주요 인물들 하나하나의 사연을 조금씩 풀어낸다. 따라서 시청자들이 마치 일상에서 사람을 알아가는 것처럼 '별순검' 등장 인물에게도 친근함을 느낀다.
한편, 조선 최초의 포르노그라피 사건, 테러인질극, 괴수어드벤처, 마술사, 보험사기사건, 싸이코패스 등 다양해진 소재를 다루고 있는 '별순검'은 정호빈, 성지루, 민석, 민지아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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