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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할 수만 있다면 성형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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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면접 경험이 있는 남녀구직자 694명을 대상으로 ‘면접 이미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2.3%가 면접을 위해 '성형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디를 고치고 싶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코'라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눈(39.7%), 턱(31.3%), 헤어(13.4%) 순이었다.


성형할 생각이 없는 구직자 470명은 본인의 면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 '밝은 미소'(57.7%)를 꼽았다. 다음으로 자세(41.3%), 목소리(35.3%) 등이 있었다.


본인의 면접 이미지에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자신있다'란 답변은 39.6%, '잘 모르겠다'는 38.5%, '자신없다'는 21.9%로 조사됐다. 또 면접 이미지 교육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란 답변이 97.0%를 차지했다.

면접 스타일을 갖추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복장선택'이 48.7%로 가장 많이 꼽혔다. 그밖에 '자세_에티켓'(47.6%), '발성'(34.7%), '메이크업'(25.1%) 순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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