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일본의 후지쓰(富士通)가 전선 없이 휴대전화 등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후지쓰의 신기술을 이용하면 단말기와 충전기가 수m 떨어져 있어도 충전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후지쓰의 신기술로 여러 단말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다. 오는 2012년 상용화하면 공공장소에 ‘무선 충전소’까지 생길 듯하다.
와이파이 및 휴대전화 신호 중계소가 전자파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후지쓰의 신기술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
전력이 같은 주파수로 공명하는 코일 사이에서 오가기 때문이다.
후지쓰의 무선 충전 기술은 코일과 콘덴서 사이에 약한 전파를 일으킨다. 이렇게 생성된 전파로 전력을 전송하는 이른바 자기공명 방식이다.
지금 뜨는 뉴스
현 무선 충전 시스템은 두 코일 사이의 전자기유도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몇mm 거리에서만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그것도 1대뿐이다. 더욱이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 한다.
후지쓰는 휴대전화 말고 개인용 컴퓨터(PC)와 전기자동차 충전에도 신기술을 응용할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