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EA와 공동개발 한 피파2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 크로스파이어 성장세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이후 사용자 기반이 확대된 피파2는 23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파2는EA와 공동개발한 타이틀이기 때문에 국내외 퍼블리싱 게임 가운데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4.9%와 56.1%씩 성장한 1170억원과 317억원으로 분기기준 최고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크로스파이어도 중국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크로스파이어가 저사양 FPS(1인칭 슈팅게임)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고사양 신작 FPS가 출시되더라도 인터넷 저변 확대를 배경으로 당분간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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