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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보급형 DSLR 'D7000' 출시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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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미지 센서·화상 처리 엔진 적용

니콘, 보급형 DSLR 'D7000' 출시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니콘 DSLR D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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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니콘이미징코리아가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내놓았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보급형 DSLR 카메라 'D7000'을 비롯해 렌즈 2종과 스피드라이트 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7000은 D90을 잇는 제품이지만, 기능면에서 따지면 D90보다 훨씬 획기적"이라며 "D7000의 영업을 강화해 국내 DSLR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D7000은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중급형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보급형 DSLR 카메라다. 유효 화소수 16.2 메가 픽셀의 DX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니콘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2’를 탑재해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감도는 ISO 100부터 ISO 6400까지 지원하며, 최대 ISO 25600까지 증감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니콘 DSLR 카메라 중 처음으로 2016 분할 RGB 측광 센서를 탑재했다. 따라서 촬영 전 피사체의 상황을 분석해 오토 포커스(AF), 자동 노출, 자동 화이트밸런스 등을 제어하는 것이 더 정확해졌다. 또한 39개 포커스 포인터를 갖는 AF시스템을 장착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크기가 작은 피사체에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D7000은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무비(D Movie)’도 탑재했다. 초당 24프레임 1920×1080 화면 사이즈로 최대 20분까지 연속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촬영 중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해 초점을 맞춰주는 ‘피사체 추적 AF’를 탑재했다. 동영상 전후의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정지 화상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을 갖췄으며, 외부 마이크 장착 시 스테레오 음성 녹음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초당 약 6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자주 사용하는 감도나 노출 설정을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드를 탑재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7000은 과거 출시됐던 보급형 DSLR 카메라의 성능을 한 차원 뛰어넘는 모델”이라며 “DSLR 카메라에 처음 입문하는 사용자부터 고성능을 원하는 중급 사용자들까지 다양한 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프로 유저나 하이 아마추어 유저를 위한 FX포맷용 단초점 렌즈 2종(AF-S 니코르 200mm F2G ED VR, AF-S 니코르 35mm F1.4G)과 입문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피드라이트 SB-700도 함께 발표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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