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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재업계, 건축물 자재낭비 방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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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등 7개 건설사 나서 건축자재 표준화협약 체결

주택-자재업계, 건축물 자재낭비 방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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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주택건설업체와 자재업체들이 건축물의 자재낭비 방지 운동에 나선다.

한국주택협회(회장 김중겸)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우량 자재업체와 함께 '건축자재 표준화 협약'을 16일 체결하고 자재낭비를 줄여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에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협회 주관으로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7개 건설사와 6개 자재업체가 '건축자재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자재업체로는 KCC와 LG하우시스, 이건창호, 한화L&C, 에스와이스틸, 동방노보펌 등이 참여했다.

건축자재 표준화는 건설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재의 양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시공과정의 합리화를 통해 건설원가 절감 및 공기 단축 등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업계는 건축자재 표준화에 따라 창호 등의 현장실측 생략, 가공 시간 단축과 자재폐기물 감소 등으로 원가절감과 공기단축, 기술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이달부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7개 건설업체가 설계·시공하는 공동주택에는 건축자재 표준화가 적용된다. 13개사 외에 표준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건설·자재 업체는 협회와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권오열 협회 부회장은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제로에너지·저탄소 친환경건축 등 미래지향적인 신주거 패러다임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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