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www.MyAsset.com)은 15일 최초 설정한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가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설정 첫 날부터 1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이 판매하는 펀드로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주로 투자하여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로부터 투자자격을 승인받고 투자한도를 배정받아야 된다. 동양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11일 투자자격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 22일 공모펀드 투자한도 7000만달러를 배정받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국주식펀드가 홍콩주식시장의 H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투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홍콩주식시장의 H주식은 주로 금융과 에너지 섹터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중국 본토 A주식시장은 투자 종목이 다양하고 섹터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조성훈 상품기획팀 차장은 “세계에서 가장 경제성장률이 높은 중국은 장기적인 투자전망 또한 양호하여, 해외 투자시 1순위로 고려해 볼 국가” 라며,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중국본토 A주식 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진정한 중국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 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해외투자펀드로부터의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펀드 설정 첫 날부터 많은 투자자금이 몰린 것은 차이나본토주식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셈”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종합금증권은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해피 차이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1000만원이상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21명에게 중국 여행상품권, 본차이나 접시세트, 동양매직 무선캐틀 등을 증정한다.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총 7000만달러(환율 1200원 적용시 약 840억원) 한도로 판매중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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