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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업황 둔화에 환율까지..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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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SDI가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나흘째 약세다.


1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 보다 9500원(5.78%) 떨어진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10.40% 빠졌다.


삼성SDI의 약세는 최근 IT업황의 둔화되고 있는데다 이날 일본 정부가 환율 시장에 개입한 영향까지 받은 탓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가 2004년 이래 처음 환율 시장에 개입하면서 오전 중 82엔대로 떨어졌던 달러·엔 환율은 85엔까지 반등했다. 삼성SDI는 최근의 엔화 강세로 일본 경쟁사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지면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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