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야쿠르트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 회원과 야쿠르트아줌마 포함 총 500여 명이 5000인분의 송편을 빚어 서울, 부산 등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15일 행사를 갖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30여 명의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 직원들이 참여해 송편 300인분과 명절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운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통서부지점 직원들이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을 대상으로 송편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작은 온정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75년부터 전직원이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에 가입해 매월 급여에서 1%씩을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는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통해 26개의 사회복지시설에서 40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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