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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하락시도.."유로 급등 vs 석공 다나물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전일 소폭의 조정을 거친 후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이 1.30달러대에 육박한데다 코스피지수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미 연준이 국채 매입을 함으로써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관측이 심화되자 시장참가자들도 달러 약세 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원 내린 115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환율은 1157.3원에 저점을 찍은 상태다.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원화 강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추석연휴를 앞둔 네고물량도 환율을 아래쪽으로 밀고 있다.


그러나 하단에서 석유공사의 다나 페트롤리엄 인수 관련 10억달러 매수 가능성과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가 급등하고 달러인덱스가 급락하면서 역외가 장초반부터 달러를 매도하고 있다"며 "석유 공사 재료가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98포인트 오른 1822.2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5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2.80원 내린 1159.0원에 거래중이다. 등록외국인이 1762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 1363계약, 은행은 149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달러엔은 83.11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95.6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3012달러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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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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