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4개 분과, 위원 및 고문 60명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의 민선 5기를 이끌어갈 브레인 그룹인 '광진구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광진’을 슬로건으로 내 건 광진구는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광진구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정책자문위원 54명과 고문 6명을 위촉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주요 시책 입안단계부터 평가 환류단계까지 그리고 사업별 정책자문이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 등에 전문가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이는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민선5기 구청장에 당선되자마자 직접 구성을 지시한 위원회다.
위원회는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반기별 1회의 정기회의와 분기별 1회 정도의 임시회가 진행된다.
위원회는 ▲복지·보건 ▲산업·경제·문화 ▲도시·환경·교통 ▲소통행정 등 4개 분과와 6명 고문단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복지·보건분야는 주민복지와 일자리창출, 보건의료부문에 대해 소관하며 주민생활지원과와 보건행정과가 운영을 ▲ 경제·문화분야는 경제, 재무, 세무, 문화·체육, 교육분야에 관여하며 지역경제과와 문화체육과가 운영한다.
또 ▲도시·환경·교통 분야는 주택, 도시, 건축, 청소, 녹지, 교통 등에 대해 자문을 하고 주택과와 교통행정과가 운영을 ▲소통행정분야는 총무, 자치, 민원, 기획, 비전 등에 관여하며 총무과, 기획공보과, 비전추진담당관이 운영한다.
위원회는 분야별 업무계획과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맡으며, 정책제안, 구정 발전방안 논의, 강의·세미나·심포지엄·포럼·컨설팅 등을 통해 구정 전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2011년 업무 계획부터 구정 4개년 계획 등 중장기 발전계획에까지 구정의 모든 주요 사업을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부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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