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6개소 맛집 멋집 운영중인 가운데 새로 14개 지정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숨어 있는 맛집을 찾아 심사를 통해 '맛집 멋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맛집 멋집'은 현재까지 구내 36개 소 음식점을 지정돼 인터넷 네이버, 다음 등 검색엔진 홍보를 비롯지역버스 광고, 인센티브 지원 등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맛집 멋집'은 위생 관리, 친절서비스, 좋은 식단을 이행한 음식점의 신청-접수-현장조사-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그러나 이번 ‘숨은 맛집 찾기 사업’은 구민들 추천을 통해 맛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대외적 인지도를 높게 반영, 발굴-현장심사-최종심의를 통해 14개 소 신규 '맛집 멋집'을 선정한다.
추천방법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구내 3931개 소 일반음식점 중 숨은 맛집을 찾아 보건위생과(☎450-1913)로 전화 신청하거나 광진구 홈페이지에 업소명, 소재지, 대표메뉴, 추천사유를 쓰면 된다.
하지만 3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호프, 소주방을 비롯한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특정 요일·시간대에만 영업하는 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숨은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맛집 멋집' 지정증과 표지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맛집 멋집' 홍보책자에도 소개되고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내 숨은 맛집의 발굴을 통해 브랜드를 향상시켜 다른 지역주민들이 광진구를 찾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영업자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들의 애로와 민원을 듣고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보건위생과(☎450-191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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