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테크노마트 맞은편 구의공원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4일 테크노마트 맞은편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장터는 자매결연지인 인제군과 영광군, 함평군, 문경시, 보은군, 보령시 등 총 6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해 최고 26%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특산물은 인제군이 공해 없는 대자연 속에서 자연 건조시킨 미시령 황태를, 영광군은 예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으뜸으로 올렸던 영광굴비와 모시잎송편을 판매한다.
또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군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로 기른 함평 한우를 판매한다.
문경시는 소백산맥 남쪽에 위치한 산간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고품질 문경사과, 보령시는 김, 황토의 고장 보은군은 대추와 표고버섯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광진구새마을부녀회에는 남·여정장과 재생비누, 감식초, 미역,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구민 알뜰장을 연다.
수익금은 결식아동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인 크로바모자와 제이에스상사가 참여해 스카프 가방 방한모 야구모자 등을 판매하는 기업제품 판매전도 마련돼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 구민의 알뜰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도 살리는 직거래장터와 알뜰장을 많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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