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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무궁화테마도시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2014년까지 신흑동 일대, 22만㎡ 규모…108억원 들여 무궁화 테마로 수목원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보령시가 무궁화테마도시를 만든다.


18일 보령시에 따르면 무궁화테마도시는 2008년 산림청의 무궁화메카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이뤄지는 것이다. 이곳엔 2014년까지 108억원을 들여 무궁화를 테마로 한 수목원이 들어선다.

무궁화테마도시는 보령시 신흑동 일대에 22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용역결과에 따라 2012년까지 경관조림, 수목원, 테마파크, 무궁화테마거리(대천역~해수욕장)가 생기며 2013~2014년 조경 및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보령시는 올 연말까지 ▲지형현황측량 ▲정밀 동·식물조사 ▲문화재지표조사 ▲사전환경성검토 ▲사전재해영향성검토에 들어가고 수목원 조성 실시설계를 끝낸다.

무궁화테마도시는 무궁화를 주제로 역사·문화발전 및 무궁화를 계승·발전시켜 애국심을 높이고 볼거리와 관광인프라들도 갖추게 된다.


특히 수목의 유전자원보전과 식물자원의 가치 높이기, 보전·관리역할을 하며 문화체험학습과 환경생태교육의 장으로도 꾸며진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한 무궁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무궁화수목원 메카로 키우는 등 새 관광인프라구축에 초점을 둬 2014년까지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궁화테마도시가 만들어지면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궁화테마도시조성사업은 2008년 산림청 공모에서 보령시와 강원도 홍천군, 전북 완주군이 뽑혔다. 5년간 국비 54억원, 지방비 54억원 등 108억원이 들어간다.


한편 보령시 지난 9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무궁화테마도시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보고회를 갖고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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