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친노그룹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14일 "최재성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완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직을 사퇴한 백 의원은 이날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단일화는 불발된 것으로 애초 수단이었던 단일화라는 방법론이 우리 세대가 지도부에 진출해 민주당의 변화와 희망을 주자는 목표를 짓누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들이 자의적으로 저의 사퇴를 486 단일화를 압박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며 "두 후보의 완주를 바라는 것은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 논의를 더 이상 진척시켜서는 안 된다"며 "변화와 희망을 줘야 한다는 목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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