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조대림의 신선식품 전문 브랜드 대림선은 국내산 생 돼지고기와 생야채, 찹쌀가루 등 고급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만두 '속이꽉찬 왕만두'를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산 생돼지고기가 26.35% 함유 되어 육즙이 풍부하게 배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산 생야채와 찹쌀가루 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로 만두 속을 가득 채워 식감이 뛰어나며, 화학조미료(MSG)를 비롯한 합성 착색료,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지난해 사조대림에서 소비자를 통해 냉동식품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냉동식품은 간편하지만 인공적이고 느끼하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사조대림에서는 지난해부터 냉동식품에 대표적인 만두류에 국내산 생 돼지고기와 국내산 채소, 찹쌀가루, 천연양념을 사용해 이미지 개선에 힘써왔다.
사조대림의 만두류 매출은 2007년 만두전문기업 사조C&F를 인수한 이후 지난해 200억 원을 성장했으며 올해는 250억 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조그룹 마케팅실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만두제품도 국내산 재료 사용여부까지 세세하게 고려해 구매하고 있어 고급화 추세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하게 만두류 제품군을 확대해 대림선 브랜드의 주력제품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950원(560g+280g), 3970원(280g 2개)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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