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호텔이 13일 오후 2시(현지시각 오후 7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전관 개관한다.
러시아에 아시아 호텔체인 브랜드가 입점하기는 롯데호텔이 처음으로, 이날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유리 루즈코프 모스크바시장,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 및 임직원, 호텔 VIP 거래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호텔모스크바는 지상 10층, 지하 4층에 304개의 객실과 3개 레스토랑, 6개의 중소 연회장, 최고급 스파 등을 갖춘 6성급 최고급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로 3년 동안 총 3억달러(약 3500억원)를 투자해 완공했다.
올해 7월부터 일부 객실과 편의시설에 한해 부분영업을 해 왔으며, 지난 9일에는 러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곳에서 러시아 경제계 인사들과 '한·러 경제협력 미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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