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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품리뷰]유가 반등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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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10%↑ ..커피·옥수수 강세 지속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2% 이상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아이오와주 송유관에서 원유가 유출되면서 송유관을 폐쇄해 공급불안문제가 불거지며 3%나 급등한 것이 이번주 유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언제 송유관이 복구될지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유가 전망은 밝지 않다. 경기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20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석유재고량도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

블룸버그 서베이 결과 애널리스트들도 다음주 유가 하락을 점쳤다. 22명 중 12명(55%)의 애널리스트가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6명(27%)의 애널리스트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2.48% 올랐다. 가솔린(2.79%)과 난방유(2.29%)도 2% 이상 올랐다. 다만 지난주 7% 이상 급등했던 천연가스는 1.42% 하락했다.

금이 6주만에 하락했다. 주중 1259.3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던 금은 차익매물과 경기지표 호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소폭 하락했다. 5주역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에 대한 피로감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에 가격 전망은 밝다. 도이체 방크는 금이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거시경제 변동성이 높은 지금의 환경에서는 금이 신고가를 경신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서베이 결과 25명의 20명(80%)의 전문가들이 다음주 금 가격 상승을 점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0.37% 하락했다. 나머지 귀금속도 모두 하락했다. 은은 0.52% 하락했고 플래티늄(-1.19%)과 팔라듐(-2.18%)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옥수수가 23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고 밀과 대두는 소폭 하락했다. 10일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9월 수급보고서의 영향이 컸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조한 기후에 피해가 예상되는 옥수수는 수확량 전망치가 하향조정됐고 대두는 수확량 전망치가 상향조정됐으며 밀은 재고량 전망치가 늘어났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옥수수는 2.96% 상승했다. 12월만기 밀은 0.61% 하락했으며 11월만기 대두는 0.39% 떨어졌다.


원당이 10% 이상 급등하며 6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커피도 사흘간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코아는 14개월 최저치에 도달했다. 세계최대 원당 생산국 브라질의 주요 수출항에 폭우가 지속되면서 원당 선적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뛰었다. 브라질 주요 경작지의 건조한 기후도 펀드자금의 매수세도 가격 급등 요인이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원당은 10.34% 급등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52% 상승했고 코코아는 4.51% 하락했다.


비철금속은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 2.09% 하락했고 알루미늄이 2.19% 떨어졌다. 아연도 1.91% 내렸다. 반면 납은 0.78% 상승했고 주석(3.18%)과 니켈(4.17%)은 크게 올랐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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