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주만에 반등, 금 4주째 강세, 원당·커피 주춤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3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월 이후 이어져온 70~80달러의 박스권 움직임 속에서 이미 두차례 바닥을 확인했던 70달러선의 지지가 강력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재고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약세로 인한 기술적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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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1.71달러(2.33%) 상승했다. 9월만기 가솔린은 1.18% 올랐고 난방유는 3.72% 뛰었다. 반면 천연가스는 11.3% 급락해 지난 1월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천연가스는 8일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하락 기록이다.
구리가 2주째 강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비철금속도 모두 올랐다. 최근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재고량이 구리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머즈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이 2월 중순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LME 구리 재고는 2월 이후 25%나 감소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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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상품거래소(COMEX) 9월만기 구리는 2.19% 상승했고 런던금속거래소 3개월물 구리도 2.81% 뛰었다. 주석(1.94%), 아연(1.8%), 납(1.65%)도 모두 강세를 보였고 알루미늄(0.88%)과 니켈(0.42%)도 올랐다.
금이 4주연속 올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 수요를 자극했고 인도, 중국 등의 실물 귀금속 수요도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양적완화 조치 시사 발언이 다음주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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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X 12월만기 금이 0.74% 올랐다. 은(5.83%)과 팔라듐(5.64%)은 모두 5% 이상 급등했으며 플래티늄은 1.53% 뛰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커피와 원당이 주춤했다. 원당은 가격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커피는 3% 넘게 떨어졌다. 펀드자금의 차익실현에 24일 2년 최대낙폭을 보이며 8% 이상 급락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0월 만기 원당은 0.05% 상승했고 12월만기 커피는 3.35% 하락했다. 12월만기 코코아는 3.8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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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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