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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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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4동 구로자율시장 전통시장 인정 시설현대화 사업 가능 ...추석 앞두고 15일 고척근린시장에서 ‘장터달구미’ 행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자율시장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하고 지역내 전통시장에서 장터달구미 행사를 펼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구로구는 구로4동에 위치한 구로자율시장을 최근 전통시장으로 인정하여 인정서를 교부했다.

인정시장은 대규모 점포의 요건(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의 연접돼 있는 건물 안에 하나 또는 여러 개로 설치되는 매장, 매장면적의 합계가 3000㎡이상, 상시영업)을 갖추지 못했지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일정 기준에 적합하면 자치단체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을 해주는 곳이다.

구로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장터달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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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는 인정시장의 요건으로 ▲도매업-소매업 또는 용역업을 영위하는 점포의 수 50개 이상 ▲점포에 제공되는 건축물과 편의시설이 점유하는 토지면적 1000㎡ 이상 ▲토지소유자, 건축물 소유자, 상인 각각 2분의 1 이상 동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70년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구로자율시장의 경우 2010년 8월말 현재 점포의 수가 109개, 토지면적 9190㎡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동의자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구로자율시장은 최근 요건을 완비하고 구청에 전통시장 인정을 요청했으며 구청도 전통시장 인정서를 교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 국비, 시비 등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구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터달구미’ 사업도 펼친다.


‘장터달구미’는 ‘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솔선수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2008년 5월 구로구청에서 만든 사업이다.


명절을 앞두고 구청직원 2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홍보띠를 두르고 구매활동에 나선다.


이성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도 행사에 참가해 분위기를 띄운다.

구로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구로자율시장


13일 구로자율시장, 구로시장에서 실시했으며 15일 고척근린시장에서 장터달구미 행사를 펼친다.


전통시장들도 자체 행사로 동참한다.


구로자율시장은 9, 10일, 구로시장은 13일 각설이타령, 경품추첨 등 행사를 진행한다.


고척근린시장은 13일부터 21일까지 점포별 세일, 송편만들기, 경품추첨 등 행사를 연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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