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가수 하춘화가 티아라 지연과 합동무대를 가졌다.
하춘화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맛있는 초대’에 출연해 게스트로 티아라 지연을 손님으로 초대했다. 출연진들의 환영 속에 지연은 ‘보핍보핍’ 댄스를 귀엽게 선보였다. 이에 하춘화는 이내 무대로 뛰어올라 한바탕 티아라의 멤버로 분했다.
급조된 둘의 합동공연에 출연진은 모두 극찬을 보냈다. MC 이수근은 “뒷모습이 마치 한 그룹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에 하춘화는 “아이돌의 무대를 보며 항상 춤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내 원더걸스와 카라의 춤을 연이어 선보이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하춘화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16살 때까지만 해도 정말 예뻤다”며 “지연이와 견줄 정도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춘화의 재미난 입담은 오는 10일 밤 9시 55분 ‘맛있는 초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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