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태풍 '곤파스'에 상처입은 화성농민 위한 특별판매 열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채인석 화성시장 "피해농가에 사랑의 힘 보여주세요"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곤파스에 상처받은 농민에게 희망을 부탁드립니다"


경기 화성시가 태풍 '곤파스'로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이 하락되어 피해를 입고 있는 화성시 포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포도 특별판매 행사’를 연다

오는 11일~12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행사는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 동탄센트럴파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각각 진행된다.

시는 또 10일부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화성포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경기도농업경영인대회에서도 화성포도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판매될 포도는 착색이 부족할 뿐 당도에는 이상이 없는 상품들”이라며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가 출하를 앞두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포도는 화성포도영농조합(대표 남기철)에서 선별 작업을 거쳐 캠벨 포도 5kg상자를 공급할 예정이며 가격은 15,000원, 20,000원, 25,000원선이다.


한편 재배면적 860ha, 농가수 1,763호로 경기도내 최대 포도 생산지인 화성시는 지난 7호 태풍 곤파스로 무가온하우스재배를 제외한 포도 생산량의 93%인 18,000톤 가량의 포도가 포도 목 및 잎 찢김 피해를 입었다.




김영래 기자 y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