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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고속철 시공사 GS건설·현대산업개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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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고속철 시공사 GS건설·현대산업개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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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수서와 평택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의 턴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61.1km, 2014년 완공)' 2개 턴키구간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국토부는 이 노선이 완공되면(2014년) 수서에서 부산까지 1시간 59분, 목포까지는 1시간 49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에서 발주방식을 결정했다. 이에 전 구간은 9개 공구로 분할해 그 중 2개 공구는 턴키로, 나머지는 기타 공사로 추진키로 확정됐다.


이번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턴키 구간은 ▲신갈저수지 하부·단층대 통과구간(4공구, 상갈~동탄 5.1km)과 ▲ 운행 중인 경부고속철도와 접속구간(9공구, 평택~경부고속철 4.5km) 등이다.


4공구 시공사로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산업, 경남기업, 태성건설 등)이 선정됐으며 9공구가 GS건설 컨소시엄(GS 건설, 남광토건, 한라건설 등) 뽑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고속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KTX 수서역·동탄역이 새로 들어서면 서울 강남·강동권 및 경기 동남부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광역교통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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