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홈플러스가 100% DNA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은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냉장세트 출시하고 전국으로 특급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한우 등심구이와 국거리, 불고기로 구성된 '냉장등심 정육혼합세트(2.2kg, 17만9000원)'와 1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구이, 등심 스테이크로 구성된 '으뜸선 냉장등심 구이세트(2.2kg, 24만9000원)' 두 가지.
홈플러스는 농협과의 제휴를 통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도축·가공 시설에서 한우를 생산했으며, 전 상품에 대해 DNA 검사와 항생제 및 잔류물질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6개월 이상의 연구 끝에 36시간 이상 선도 유지가 가능한 특수 보냉제와 배송 케이스를 개발, 신선도를 강화하고 우체국과 제휴해 안정된 전국 특급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홈플러스 이호종 바이어는 "한우 냉장세트는 냉동과 달리 선도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택배 서비스가 불가능했다"며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대형마트 최초로 한우 냉장세트의 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택배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심한우 전국 특급배송 서비스는 오는 17일 오전까지 118개 홈플러스 점포와 인터넷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배송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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