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 해상교통관제(VTS)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박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 VTS 워크숍'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9일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국제VTS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VTS 담당자와 국내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VTS 현황 및 발전방향, AIS 운영 및 광역관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VTS는 해상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통항관리로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IT 분야의 발전으로 VTS도 통합전자합법시스템(e-NAV), 전 수역 선박통항관리체계(VTM) 도입 등 광역화·첨단화됨에 따라 인접 국가간 VTS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동북아시아 각 정부간 VTS 정책·기술 등을 논의하는 정기적인 협력채널로 발전해 극동 지역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안전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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