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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응찬 회장 실명법 위반 현장조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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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감원장 "현 상황에 관계없이 조사 진행할 것"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여부와 관련, 신한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라응찬 회장에 대한 현장조사에 이미 들어간 상태"라며 "언제 끝날지 지금 예상할 수는 없지만 이번 상황과 관계없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금감원측은 이에 대해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제법 위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작업을 벌인 뒤 지난주 검사역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라 회장이 여러 개의 차명 계좌를 운용해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계좌가 어떤 용도로 어떻게 운용 됐는지 라 회장이 계좌 운용에 직접 관여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차명 계좌 개설 과정에 라 회장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느냐 이며 금감원은 라 회장이 개입 여부와 함께 제재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신한은행의 신상훈 사장 고발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조사가 진행중이고 회사 내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별도의 검사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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