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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재테크 갈증 풀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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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재테크설명회 성황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붇던 비가 그치고 모처럼 화창한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 '미래비전 2020 재테크 설명회'에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고자 몰린 투자자들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설명회장을 찾아 앞자리를 맡고 행여 하나라도 놓칠까 미리부터 꼼꼼히 체크하는 '재테크족'도 눈에 띄었다.

재테크가 필수적인 40~50대는 물론, 20대 젊은이들부터 70세가 넘은 백발의 노인까지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면면은 다양했지만 고수들의 재테크 전략을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은 같았다.


김 모씨(62·봉천동)는 최근 아파트 구입을 앞두고 조언을 구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 김씨는 "노후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강남쪽에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집값 요동이 너무 심해서 갈피를 못잡고 있다"며 "앞으로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될지 전문가의 조언도 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 인터넷을 통해 재테크에 관심을 보였던 최 모씨(58·개포동) 역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빌라의 매매를 놓고 고민을 하다 설명회장을 찾았다.


최씨는 "추석후 부동산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시각은 어떤지 궁금했다"며 "언제까지나 고민만 할 수 없어서 처음으로 설명회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주부 박 모씨(38·대치동)와 전 모씨(39)는 사는 동네가 같아 자주 함께 재테크 설명회 장을 찾는다. 박씨는 "부동산, 주식 등 재테크 수단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찾게됐다"고 말했다.


전씨는 "요즘 아이들 교육 문제로 강남지역으로 집을 옮겨야 하나 고민이 많다"며 "서민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시장을 예측하고 알기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설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대 연인도 함께 설명회장을 찾았다.


이 모씨(28)은 "1년 전 취업한 뒤로 제대로 돈을 모은 것 같지 않아 이제부터 본격적인 재태크 전략을 짜보기 위해 참석을 신청했다"며 "아무래도 직접 와서 설명을 듣고 1대1 상담도 받아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의 이관석 신한은행 컨설팅팀장이 '불확실한 시대의 안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부동산, 주식, 정기예금 등 분야를 막론해 하반기 전망과 함께 재테크 팁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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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내 최대 부동산 동호회인 '아기곰동호회'의 운영자이자 부동산 칼럼니스트인 아기곰이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향후 정부의 정책 등을 통한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김민국 VIP투자자문 공동대표가 한국형 가치투자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설명회와 동시에 '자산관리, 절세전략 맞춤 상담' 코너에서는 유명 PB와 세무사의 무료상담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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