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신한금융지주가 이르면 10일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리무중 상태에 빠졌던 신상훈 사장 해임건이 급물살 탈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신한지주 사외이사 2명이 오는 9일 입국해 라응찬 회장, 이백순 행장과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 사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 관련 검찰 고소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신 사장의 해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10일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행장은 6일 교포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도쿄를 방문, 조기 귀국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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