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삼성전자의 바이오 헬스 등에 대한 투자 확대 소식에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6일 비트컴퓨터는 전거래일 대비 2.87% 오른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성정보도 5.10% 상승한 3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업체 VGX인터와 바이오니아도 6.53%, 12.3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내년도 바이오 헬스 투자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0'에 차석한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바이오 헬스 부문에 대해 "내부적으로 기술개발을 오래 해 왔으며 필요하다면 국내외 일부 적절한 플랫폼이 될 만한 국내외 기업을 인수하는 방안도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20조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내년 각 사업부의 투자요구 금액이 30조원을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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