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과 포스텍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학습, 학사행정처리 등이 가능한 모바일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6일 서울 SKT 본사에서 포스텍(총장 백성기)과 모바일 캠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T와 포스텍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학사행정 및 실시간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키로 했다.
포스텍은 내년 초까지 5000여 대의 스마트폰을 구매해 포스텍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연말까지 건물 입출입, 결제, 출결석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춘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해 모바일학사행정서비스, 모바일그룹웨어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포스텍 캠퍼스 내 무선인터넷 환경과 유무선 연동 서비스도 연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지난 2008년부터 계속해 온 모바일 캠퍼스 구축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더 편리하고 효과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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