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역 북부에 KTX, 인천공항철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40층 높이의 국제회의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역 국제회의시설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기 위해 오는 9월7일부터 22일까지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제회의시설은 컨벤션센터 9만3878㎡, 업무시설 9만9381㎡, 호텔 7만3890㎡, 업무·문화·판매시설 5만68㎡ 등 총면적 31만7219㎡ 규모다.
조성계획에 따르면 서울역 인근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 2만8083㎡ 부지에 용적률 757.08%를 적용 받은 지상 9층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컨벤션센터에는 국내에서 단일 층으로는 최대 규모인 1만800㎡의 전시장, 뮤지컬 공연이 가능한 최대 3,000석 규모의 회의장이 마련된다.
컨벤션센터 양 옆에는 850실 규모의 27층짜리 호텔과 40층짜리 업무·문화·판매시설이 각각 건립된다.
센터 앞 선로 위에는 경복궁~덕수궁~서울역~숭례문~서소문공원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테마파크를 주제로 2만3,700㎡ 규모의 대형 광장이 조성되며 낡은 서울역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컨벤션센터 1층을 지나는 데크형 도로가 신설된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그 동안 철도시설로 단절된 서울역주변이 동서축을 연결하는 보행공간과 열린 광장 조성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활력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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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업부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 및 운영계획 등을 수립 중에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건축 허가 및 착공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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