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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문화 정책' 노하우..'세계로 퍼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 '창의문화정책'이 세계로 수출된다.


서울시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요르단 암만, 스리랑카 콜롬보, 중국 대련 등 10개 외국도시 12명의 공무원이 서울시의 '창의문화정책'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서울의 우수 시정 사례인 '전자정부', '환경정책', '교통정책' 등을 연수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세계 각 도시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행정 노하우를 배우려는 외국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더 많은 연수프로그램의 제공을 원하는 외국도시들의 요청으로 올해 '도시문화정책' 연수과정을 새로 개발했다. 이 과정은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시 산하 다양한 분야의 문화기관들이 협력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연수를 마치면 외국 연수생들은 매월 서울시의 소식이 담긴 e-Newsletter를 받게 되며 시가 발간한 외국어잡지(영문잡지 'SEOUL', 중문잡지 '니하오서울')에 연수생의 서울체험수기를 담는다.


서강석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외국연수생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가꾸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정책 사례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받고 정책 현장을 직접 가볼 수 있어 향후 각 도시의 발전과 도시 간 상호 교류에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인재개발원은 2008년 국제기구인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로부터 산하 국제연수원(Metropolis International Institute)의 아시아센터로 지정된 후 올 8월까지 총 25개 과정의 외국공무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49개국 62개 도시의 공무원 347명이 서울의 우수시정 사례를 배우고 돌아갔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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