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손담비가 이효리와 라이벌 구도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손담비는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한 스포츠 화보 촬영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와 자신을 놓고 비교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손담비는 "효리 선배님과는 대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저는 이제 3년 됐고, 효리 선배님은 데뷔한지 10년이 넘는다. 그 내공을 따라 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아직 나는 성장하고 있고 이효리 선배님에게 배울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자신의 방에 미러볼이 있는 것에 대해 "삶이 왠지 무미 건조 한 것 같아서 방안에서 미러볼을 바라보며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춘다"고 말하며 직접 춤을 추며 재연했다.
손담비는 "가수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나중에는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고 다른 색깔을 가질 수 있는 손담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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