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기대를 모으는 신예 씨스타가 완벽한 호흡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씨스타는 3일 오후 5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음반 타이틀곡 ‘가식걸’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씨스타는 말랑말랑 멜로디에 맞춰 특유의 깜찍함과 귀엽고 사랑스런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옐로우 계열의 화사한 무대의상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가식걸’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조금은 가식적이더라도 예쁘게만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강렬한 힙합비트의 팝댄스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50년대 뉴룩 스타일과 금발로 변신한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체적으로 더욱 세련되고 성숙해진 씨스타의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 팀 멤버 보라는 손가락 골절 부상에도 무대에 올라 투혼을 불살랐다. 앞서 지난달 28일 보라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Let's Start)에서 두 번째 싱글음반 타이틀곡 '가식걸' 무대를 선보이던 중 비로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크게 넘어지며 부상을 입어, 현장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떠났다.
공연 후 보라는 통증이 심해 인근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으며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엄지손가락 뼈에 금이가며 골절이되어 3주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장윤정, 대국남아, X-CROSS, 제이큐티, 안진경, 써니사이드(Feat. 태사비애 지애), 구피, 달마시안, 지나(G.NA), 트랙스, 씨스타(Sistar), KCM, 나르샤(Feat. 써니힐), 조성모, 환희, 레인보우, 이루, 휘성, FT아일랜드, 옴므(Homme), 시크릿, 태양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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